[세기의 대결 2국] 초읽기 몰린 이세돌..막판 혼조
강인효 기자 2016. 3. 10. 17:12
이세돌 9단이 제한시간 2시간을 다 쓰고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유리했던 형국이 점점 알파고 쪽으로 기울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라 예측도 엇갈리고 있다. 한마디로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형국이다.
10일 펼쳐지고 있는 이 9단과 알파고의 2국은 현재 4시간이 지난 상황이다. 이세돌 9단은 현재 3번의 초읽기 기회 중 2번을 이미 다 쓴 상태다.
이날 현장 공식 해설을 맡은 유창혁 9단은 “알파고가 끝내기에서 1국과는 달리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 9단이 득을 보지 못하고 있고, 알파고의 흐름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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