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15대 총선 'JP 자민련 돌풍' 높이 평가"
신현식, 고석용 기자 2016. 3. 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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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 /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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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10일 "김종필 전 총리가 1996년 15대 총선에서 자민련 돌풍으로 양당구조에 도전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김종필 전 총리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현행 소선구제 하에서 양당구조를 헤집고 다양한 국민요구를 담아내기 위한 정치세력 만들어내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정희 대통령과 어려운 시기에 이 나라를 이끌었다"며 "김대중 대통령과 대한민국 정당사에서 민주적이고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루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안 대표는 "반세기가 넘는 오랜 정치생활 동안 정치언어의 품격을 지켜온 것은 정치후배에게 큰 귀감이 된다"며 "한평생 민족과 국민을 위해 매진했듯이 부족한 저이지만 우리 공동체를 밝게 하는데 흔들림없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신현식, 고석용 기자 hssh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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