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온갖 방해와 저항으로 어려움 겪고 있어"
김동현2 2016. 3. 10. 16:17
친박계 일각의 '김무성측 기획설' 제기에… "말도 안되는 소리" 발끈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한주홍 인턴기자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0일 "제가 요즘 총선을 앞두고 우리 새누리당이 국민공천제를 최초 시행을 통해 새로운 길을 가려고 하는데 여러가지 방해와 저항으로 인해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고 친박계에 직격탄을 날렸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김종필 전 총리 출판기념회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그런 면에서 되돌아보면 총리님은 온갖 난관과 반대를 무릅쓰고 정말 역사에 큰 업적을 남기셨다"며 김 전 총리의 일생에 빗대 자신의 '공천 전쟁'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8일 밤 '윤상현 녹취록' 사태가 터진 후, 9일 오후까지 하루 반나절 동안 취재진의 질문에 일체 답변하지 않고 침묵으로 응수하고 있다.
하지만 윤 의원의 방문 사과를 거부하는 등 명확한 자신의 입장을 침묵으로 대변하고 있다.
김 대표는 특히 "친박계 일부 인사들이 윤상현 욕설 녹취록이 김 대표측의 '정치공작'에 의한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말도 안되는 소리다. 나도 뉴스를 보고서야 알았다"고 발끈한 것으로 전해졌다.
nyk900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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