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윤기석(더민주 대전 유성갑) "기업·방송인 아닌 지역전문가 필요"

김태진 기자 2016. 3. 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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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대전 유성구에는 기업·방송인이 아닌 지역전문가가 필요하다.”

윤기석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갑 예비후보는 10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대전과 유성에 필요한 존재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관계, 성장과 복지, 민주주의와 자치를 전체적으로 기획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다음은 윤 예비후보와의 1문1답.

-총선 출마 배경은?
▶우리 사회는 저출산과 양극화 등으로 ‘성장과 고용의 절벽’ 앞에 놓여 있고, 관련 전문가들은 ‘사회 붕괴’까지 예견하고 있다. 이 같은 위기의 징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싶기 때문에 출마했다. 또 대안의 출발점을 대전과 유성에서 만들고 싶다.

-지역현안 중 가장 시급한 것과 해결방안은?
▶보수정권이후 ‘수도권 규제완화’는 대덕연구단지에 치명적인 것이다. 또 지방분권이 흔들리고 있다. 대덕연구단지 활성화를 통해 관련 산업 지원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지방정부 재정 자립도의 문제에서 기인하는 지방분권 문제는 지방정부재정자립도를 키우는 정책에도 집중해서 지방분권을 제대로 구현하고 싶다.

-지역발전을 위해 특화된 정책을 구상한 것이 있나?
▶‘유성의 4대 핵심과제’라는 주제로 유성의 5가지 키워드는 유성온천의 물(W), 계룡산의 공기(A), 진잠향교와 100년 유성장의 전통(T), 대덕연구단지의 과학기술(E), 침체된 유성의 발전을 재현 할 혁신(R) 등이다. 4대 핵심과제를 수행하게 되면 ‘생활·관광허브도시’,‘경제·과학허브도시’,‘교육·복지허브도시’로 유성을 ‘3대 허브도시’로 육성·발전시킬 수 있다.

윤기석 예비후보© News1

-20대 국회에서 어떤 의정활동을 펼칠 건가?
▶중산층과 사회적 약자들의 이해와 의견을 대표하고 반영할 것이다. 안정행정위원회에서 활동을 하며, 20여 년간 연구와 교육에 종사해 온 경험을 쏟아 붓고 싶다.

-주요 공약은 무엇인가?
▶유성의 기본 계획으로 ‘휴양관광도시 유성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온가족 복지도시 유성만들기 프로젝트’ 추진에 힘을 쏟겠다. 이를 위해 유성온천과 계룡산, 100년 전통의 유성시장을 기반으로 대전유성관광특구를 활성화시켜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

-자신이 적임자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대전 지역사회의 발전에 관한 정책을 연구하면서 서구의 선진적인 지방정책을 한국적 현실에 맞게 변용하고 적용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했다. 대전발전연구원에서 정책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데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경험한 내가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대전발전연구원 10년의 연구경력, 이 중에서 유성의 발전을 위해 고민과 이에 대한 정책개발을 해왔다. 유성의 가치와 역사 및 전통을 잘 알기 때문에 유성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최적의 후보라고 생각한다.

memory44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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