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대국] 이세돌 신중한 모습..'두텁게' 진행중
김유성 2016. 3. 10. 13:39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세돌 9단이 10일 2차 대국에서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섣부른 공격보다는 바둑돌을 ‘두텁게’ 두면서 바둑 판세를 짜고 있다. 두텁게 두는 경우는 상대방의 공격이 강할 때 많이 쓰는 전략이다.
현장 해설을 맡은 유창혁 9단은 “어제 알파고의 수읽기가 대단했다”며 “오늘은 오히려 이세돌 9단이 응하지 않는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실제 알파고가 두는 의외의 수에 이 9단은 응하지 않고 있다.
유 9단은 “이세돌 9단이 평소와 다르게 바둑을 두텁게 짜고 있다”고 재차 전했다 .
김유성 (kys4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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