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커브드' 이은 '폴디드' 스크린으로 베젤 없애나

2016. 3. 1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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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페이턴틀리 애플
애플이 향후 내놓을 아이폰에서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흡사한 ‘폴디드 디스플레이’를 선보일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애플의 소식을 전하는 맥루머스는 최근 디스플레이메이트의 레이 소네이라를 인용하며 “애플의 5.8인치 OLED 아이폰의 스크린은 감싸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알렸는데요.

매체에 따르면 소네이라는 애플이 ‘폴디드 엣지 사이드 스크린’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폴디드 스크린은 측면 베젤을 완전히 없애고 버추얼 버튼 혹은 제스처를 통해 그동안 볼륨버튼으로 사용했던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게 할 전망입니다.

소네이라는 “애플이 삼성의 갤럭시 엣지 혹은 갤럭시 라운드를 모방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지난 2011년 윤곽을 드러낸 ‘스퀘어 사이드’ 특허와 같은 방식을 채택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에 앞서 디지타임즈를 비롯한 외신들은 애플이 향후 5.8인치 아이폰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는데요. 폰아레나는 “5.8인치 아이폰의 이름은 ‘아이폰 프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맥루머스
앞선 주장과 맥루머스의 이날 의견을 종합해볼 때 폰아레나가 ‘아이폰 프로’라고 가칭한 이 아이폰은 크기는 아이폰 6S 플러스와 동일하되 접히는 스크린까지 포함한 크기가 5.8인치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애플은 오는 21일 열릴 발표 행사에서 ‘아이폰5SE’로 알려진 4인치 아이폰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아이폰5SE는 A9 칩셋, NFC 및 애플페이,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3D 터치 없이도 가능한 라이브포토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9.7인치 버전의 아이패드 프로도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아이패드 프로는 A9X 칩셋, 4GB 램, 쿼드스피커, 애플펜슬 및 스마트키보드를 지원할 전망이며 페이스타임을 지원하는 새로운 애플워치도 공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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