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지 꽃샘추위..동해안 밤새 눈

KBS 2016. 3. 9.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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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하루 사이에 공기가 확 달라졌는데요,

오늘(9일)은 종일 기온이 낮고, 바람도 꽤나 강했습니다.

이번 꽃샘추위는 주말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한강공원에 중계차 나가 있는데요,

오수진 기상캐스터, 밤공기가 많이 차갑죠?

<리포트>

네, 어제(8일)보다 밤공기가 더 차가워졌습니다.

바람도 꽤 강하게 불어와 어깨가 움츠러들 정도로 춥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1.1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1도 낮고, 바람이 강해서 체감온도는 영하 5.1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곳은 서울 한강공원 양화지구인데요.

강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오고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이면 자전거를 타거나 저녁 운동을 하는 사람들, 그리고 근처에 있는 선유도 공원에서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이 많은 곳인데요.

갑자기 차가워진 날씨 탓에, 보시는 것처럼 한적한 분위기입니다.

내일(10일) 아침은 오늘(9일)보다 더 따뜻하게 입고 출근하셔야겠습니다.

내일(10일) 기온은 오늘보다 더 낮겠는데요.

바람까지 강해서 체감하는 추위는 더 맵겠습니다.

동해안 쪽에는 눈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밤새 눈이 더 내려 최고 7cm까지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꽃샘추위는 모레(11일)까지 계속되다가 토요일 낮부터 평년 기온을 되찾겠는데요.

추위가 물러가면 하늘도 당분간 맑아서 봄기운이 완연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한강공원 양화지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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