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후' 송중기, 사과할까요 고백할까요? 궁금하지 말입니다 (종합)

김도형 2016. 3. 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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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파병 기간이 다 돼 우르크를 떠나게 됐다.


9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는 유시진(송중기 분)과 강모연(송혜교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강모연은 이치훈(온유 분)으로부터 납에 중독돼 치료를 받던 꼬마 아이가 사려졌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에 이치훈은 유시진에 도움을 요청했다.


강모연은 유시진에 사라져버린 아이를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 유시진은 "어젯밤 일은.."이라며 전날 키스에 대해 언급했는데, 강모연은 "어젯밤 이야기는 피하고 싶다. 정리될 때까지 최대한 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유시진은 "천 번쯤 생각하고 한 번쯤 용기낸 거다"라고, 어제 일이 진심이었을 고백했다. 강모연은 "나는 잘 못 잊는 성격이다. 기억 속에 남을 만한 말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모연은 유시진에 식사를 대접하며 군인이 된 이유에 대해 물었다. 이에 유시진은 "누군가는 군인이 되야 했다. 군인이 마음에 안 드나 봅니다"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유시진은 자신이 생각하는 군인의 정의에 대해 털어놨다.


그런데 식당을 나온 유시진은 강모연을 홀로 보냈다. 이유는 블랙마켓 아구스(데이비드 맥기니스 분) 패거리를 만났기 때문. 유시진이 아구스와 총을 겨누는 사이, 강모연은 유시진의 동료로부터 라이언 일병(이종혁 분) 사건의 전말에 대해 전해들었다.


이후 강모연은 막사로 복귀 중 운전 미숙으로 벼랑 끝에 매달리게 됐는데, 유시진은 강모연과 함께 절벽 아래 바다에 떨어지기로 결정했다.


목숨을 구하고 부대서 다시 마주하게된 유시진은 강모연에 "걱정어린 그 마음, 나한테 맡겨볼 생각은 없어요"라고 고백했다. 이에 강모연은 "그러니 더 복잡해지잖아요"라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러는 사이 윤명주(김지원 분)는 유시진을 찾아왔다. 윤명주가 강모연과 서슴없이 대하는 모습에 유시진은 둘의 사이를 물었고, 윤명주는 의대 동기임을 털어놨다. 또 윤명주는 최근 서대영(진구 분)과 연락이 잘 되지 않는다며 투정어린 모습을 보였다.


유시진은 또 강모연에게 이곳에서는 핸드폰 보다 무전기가 사용하기 더 좋다며 무전기를 전해줬다. 강모연은 회의 중 요즘 이 무전기 사용하는 재미에 푹 빠졌다며 무전을 했는데, 이 모습을 본 유시진은 "예쁜이, 잠깐 보시지 말입니다"라며 데이트를 신청했다. 이 무전기는 막사에서 전쟁 놀이 도구로 사용됐다.


그러던 와중에 유시진은 파병 기간이 끝나 내일이면 우르크를 떠나게 됐다. 하지만 강모연은 이 사실을 막사에서 가장 늦게 알게 되면서 섭섭함을 드러냈다. 이에 유시진은 "그때 허락 없이 키스한 거, 사과할까요. 고백할까요"라고 말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뉴미디어팀 김도형기자 wayne@sportsseoul.com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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