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해피엔딩' 안효섭, 유인나에 "9살 극복 가능하겠지"

정슬기 2016. 3. 9. 22:5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정슬기 인턴기자]

2016-03-09 22;42;25-vert


‘한번 더 해피엔딩’ 안효섭이 유인나의 이별통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9일 방송된 MBC ‘한번 더 해피엔딩'(연출 권성창, 극본 허성희)에서는 고동미(유인나)가 안정우(안효섭)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비 오는 날, 두 사람은 카페에서 다시 만났다. 고동미는 정우에게 “헤어지자”고 말하며 편지를 전했고, 그는 “진심이야?”라고 되물었다.

고동미는 그에게 “거기에 내 마음을 다 써놨어. 읽어보면 알 거야. 내 마음이 뭔지”라고 말했고, 안정우는 “알겠어. 비 오니까 조심히 가”라며 그녀를 보냈다.

편지 속에는 “나 너처럼 3살 속였어. 그래서 우린 극복할 수 없는 9살 차이야. 이거 하나만은 알아줘. 그게 다 널 놓치기 싫어서였던 거라고”라며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고 분수를 알아야할 거 같아. 적당한 남자 만나 결혼할 나이라는 걸 네가 이해해줬으면 좋겠다”라는 내용이 빼곡히 적혀있었다.

편지를 다 읽고 나온 안정우는 안 펴지는 우산과 씨름을 하고 있는 그녀에게 “고동미, 솔직히 말해봐. 연애 몇 번 못해봤지? 헤어지자는 말, 그렇게 함부로 하는 거 아니야”라며 “이게 헤어지자는 편지냐? 이건 고백편지야. 바보야. 기다려. 9살 극복 가능하겠지”라며 포옹했다.

정슬기 인턴기자 seulki_jung@
사진. MBC ‘한번 더 해피엔딩’ 방송화면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