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하승진 "PO, 더 잘해야 한다는 의지가 생긴다"

김진성 2016. 3. 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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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주 김진성 기자] "플레이오프가 되면 좀 더 잘해야 한다는 의지가 생긴다."

KCC가 9일 KGC에 대승을 거뒀다.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단 1승을 남긴 KCC. 하승진이 14점 1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제공권 우세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로 포스트 수비도 완벽하게 해내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하승진은 "플레이오프가 되면 좀 더 잘해야 한다는 의지와 집중력이 생긴다. 사람은 장점이자 단점이 감정적이라는 것이다. 사실 태풍이 형이나 나는 감정적이다. 그걸 잘 활용하면 이점을 갖는다. 흥분하지 않는 것이다. 오늘 이세국 9단이 알파고한테 졌다. 알파고는 컴퓨터라 기복이 없는 것이라서 그런 것 같다. 그런 걸 반대로 잘 활용해야 한다"라고 했다.

비 시즌 몸 관리에 대해서는 "비 시즌 몸 관리 중요성을 느낀다. 2m20cm라는 키에서 체중을 뺀다고 해서 빨라지지 않는다. 힘은 힘대로 떨어졌다. 결국 내 체중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올 시즌에는 웨이트트레이닝을 충실히 했다"라고 했다.

어시스트가 늘어났다는 지적에는 "감독님이 롤을 잘 만들어준 덕분이다. 상대가 어떻게 나올 것이라는 점에 대해 미리 대비시켜준다. 실제 경기할 때 그게 다 맞아떨어진다. 저희는 감독님에 대한 신뢰가 생기고, 감독님도 우리를 믿고 작전을 내준다. 팀 케미스트리가 좋다"라고 했다.

끝으로 자유투에 대해 하승진은 "자유투는 성스러운 존재다. 자유투에 사과한다. 두 번 다시 경솔한 발언을 하지 않겠다"라고 했다.

[하승진. 사진 = 전주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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