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한상용 진에어 감독, "영원한 천적 없다는 것 증명"

2016. 3. 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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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2016 스프링 시즌 들어 천적이었던 kt 극복에 성공했다.
 
9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2라운드 4회차 2경기 결과 진에어가 kt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꺾고 2위를 탈환했다.
 
한상용 감독이 “밴픽이 끝난 다음 승리를 예감했다. 반반만 가도 이기겠다고 말했다”고 할 정도로, 밴픽 단계에서 진에어가 우세를 보였다. 롤챔스 해설진도 “경기 전 밴픽은 진에어의 승리”라고 평했다.
 
진에어는 kt가 2세트에서 꺼낸 미드 노틸러스를 상대로 연습을 한 상태였고, 드레이븐까지 고려한 맞춤 픽으로 빠른 승리를 가져왔다. 한 감독은 “선수들이 연습 때보다 더 잘해준 덕분에 경기가 빨리 끝났다”고 웃음을 지었다.
 
이번 시즌, 진에어는 그동안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kt를 1, 2라운드 연속으로 잡아냈다. 한 감독은 “선수들에게 영원한 천적은 없다고 말하는데, 그게 이번 시즌 일어난 것 같다. 1라운드에서 한 번 이기니까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더라”고 말했다.

다음 경기가 9위로 하위권인 콩두와의 대결이지만, 한 감독은 “절대 방심할 수 없다”며 단단히 준비해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용산 | 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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