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패' KGC 김승기 감독 "안양에서 승부를 보겠다"

김진성 2016. 3. 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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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주 김진성 기자] "안양에서 승부를 보겠다."

KGC가 9일 KCC에 완패, 4강 플레이오프 2연패를 당했다. 마리오 리틀, 오세근, 찰스 로드가 나름대로 분전했으나 하승진과 안드레 에밋의 위력을 버텨내지 못했다. 적지 않은 턴오버, 로드의 이른 파울 트러블 등 KGC는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KGC는 1경기만 더 지면 올 시즌을 마감한다.

김승기 감독은 "외곽으로 이기긴 힘들다. 전성현 카드도 맞지 않았다. 강병현이 빠진 것도 아쉽다"라고 했다. 찰스 로드 경기력에 대해서는 "우리 외국선수들이 흥분을 많이 한다. 심판 파울 콜이 조금 이상하다 싶으면 곧바로 흥분을 한다. 흥분을 하지 않게 했어야 하는데 이기려는 마음이 크다 보니 그랬다. 아무리 얘기해도 듣지를 않는다. 3차전서는 이기도록 하겠다"라고 아쉬워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을 격려했다. "전주보다 안양에서 우리가 잘 했다. 승부를 보겠다. 정말 역부족이라는 걸 느끼든지, 해볼 만 하다는 걸 느낄 것이다. 지금 상황에선 선수들을 나무랄 수 없다. 선수들에게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라고 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김기윤, 전성현은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 다만, 4강 플레이오프서는 슛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 KGC가 더 좋아질 수 있는 경험을 하고 있다고 본다. 나도 감독으로서 경험도 부족하고, 반성을 해야 한다"라고 했다.

[김승기 감독. 사진 = 전주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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