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셰프' 에드워드 권, 이번엔 프렌치 레스토랑 브랜드 해외 수출
[경향신문]
세계 유수의 고급 호텔 레스토랑에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한국 스타 셰프 ‘에드워드 권’의 해외 시장 개척이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러시아 현지 자본의 투자를 받아 대한민국 셰프 최초로 한식 브랜드 ‘엘리멘츠’(Elements)를 수출한 바 있는 스타 셰프 ‘에드워드 권(45·㈜이케이푸드 대표, 랩24 오너셰프)’이 이번엔 한국인 셰프로는 유례가 없는 프렌치 레스토랑 브랜드의 해외 수출을 성사시켰다.
1세대 스타 셰프 에드워드 권이 이끌고 있는 ‘㈜이케이푸드’는 자사의 프렌치 레스토랑 브랜드 ‘랩트웬티포’(LAB24, 이하 랩24)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5성급 호텔 ‘오토그라프 컬렉션 호텔(Autograph Collection Hotel)’에 입점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쿠알라룸푸르 오토그라프 컬렉션 호텔은 말레이시아 세랑고르 주(州)에 건설되는 엠파이어 시티 내의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호텔 브랜드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브랜드 중에서도 최고급 호텔에 속하며 입점에 필요한 자본금 일체를 호텔 측에서 투자, 호텔 최상층인 32층에 300평 규모의 복층 구조로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랩24의 해외 진출이 의미가 있는 것은 프랑스 음식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국내 출신 셰프가 일궈낸 최초의 프렌치 레스토랑 브랜드 수출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대한민국 셰프의 가능성을 국내를 넘어 해외로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에드워드 권은 세계 최초의 7성급 호텔이라는 평가를 받는 두바이 ‘부르즈 알 아랍호텔’의 수석총괄주방장을 역임한 후 국내에서 셰프산업의 선구자로써 레스토랑 및 매니지먼트, 컨설팅, 식품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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