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매거진] '러시안 토르' 주바, 제니트의 든든한 '어벤저스'

이남훈 기자 2016. 3. 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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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를 수놓은 별들의 이야기' UEFA 챔피언스리그 매거진

[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제니트 공격수 아르톰 주바(27)가 위기의 제니트룰 구할 '어벤저스'가 될 수 있을까.

주바는 올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6골을 몰아치며 제니트의 조 1위 진출에 큰 힘이 됐다. 주바는 "마음 속의 무언가가 폭발하는 느낌이다. 골을 넣을 때마다 심장이 터지고 신이 된 기분마저 든다"고 득점의 감정을 설명했다.

196cm의 장신인 주바는 좋은 신체 조건과 운동 능력을 갖췄다. 주바는 자신의 롤모델로 파리 생제르맹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꼽았다. 그는 "이브라히모비치처럼 최전방에서 영향력을 미치길 원한다"고 말했다.

주바는 제니트에서 브라질 출신 공격수 헐크와 함께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주바는 "우리 팀에 헐크가 있으니 나는 토르라 볼 수 있다"면서 제니트의 8강 진출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제니트는 지난달 17일(한국 시간) 16강 1차전 벤피카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홈 경기에서 두 골차 이상으로 이겨야 하는 상황이다. 득점력이라는 '강한 망치'를 가진 주바는 헐크와 함께 제니트를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2차전 홈경기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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