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미르, 씨스타 보라 '남사친' 면모 "한채영 닮았다"

한예지 기자 2016. 3. 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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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미르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그룹 엠블랙 미르가 씨스타 보라와 절친 사이를 입증했다.

9일 방송될 티캐스트 계열 여성채널 패션엔 '화장대를 부탁해'에는 열 번째 게스트로 씨스타 보라가 출연해 화장대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엔 보라의 절친으로 알려진 엠블랙 미르가 스페셜 MC로 함께 했다.

방송에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미르는 보라에 대해 연예인 중 가장 친한 친구라고 친분을 과시했다. 그는 보라와 친해진 계기에 대해 "보라에게서 흙냄새가 났다. 그만큼 친근하단 의미"라며 보라의 '남사친' 면모를 보였다.

이날 보라의 과거 '명지대 한채영' 시절 사진이 공개되자 미르는 "스쳐지나가듯 보면 닮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보라의 셀프 카메라에서 민낯이 공개되자 "보라는 화장을 안 할 때가 제일 예쁘다. 가끔 꾸민 모습을 보면 '심쿵'하기도 한다"고 칭찬했다.

이밖에도 보라는 이날 구릿빛 피부를 돋보이게 만드는 메이크업 비법을 공개하며 "대부분 한국 여성이 어둡다고 생각하는 23호 파운데이션도 나한텐 밝은 컬러다. 23호와 더 어두운 컬러를 섞어 사용하는 대신 톤업 베이스로 화사하게 표현한다"며 걸그룹 뷰티 고수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오후 9시 방송.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패션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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