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잡은 오리온 추일승 감독 "1번만 패하고 챔프전 가고싶다"

이웅희 2016. 3. 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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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2015-16프로농구 챔프전 진출팀을 가리는 4강플레이오프 모비스와 오리온의 경기가 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렸다. 추일승 오리온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2016.03.08.울산 | 강영조선임기자kanjo@sportsseoul.com

[울산=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고양 오리온이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69=68로 짜릿한 1점 차 역전승을 거뒀다. 하지만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웃지 않았다.

추 감독은 경기 후 “운이 좋아서 이겼다. 경기 내용은 썩 매끄럽지 않았다. 모비스도 오랜만에 경기를 해서 실전감각이 떨어져 보였다. 위안을 삼은 부분은 모비스의 압박수비에 대해 크게 제어를 받지 못했다는 점”이라며 오히려 불만을 드러냈다.

추 감독은 “모비스의 가장 위력적인 부분은 제공권이다. 운이 따라서 이기긴 했는데 그런 부분을 보완해서 준비를 하겠다. 그렇지 않으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없다. 그래도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보여준 것은 좋았다. 최진수, 김동욱 등에게 후반 양동근을 맡겼는데 무득점으로 잡은 것도 괜찮았다”고 밝혔다.

1차전을 잡은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은 73.7%나 된다. 시리즈 전망을 묻자, 추 감독은 “1번만 패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가고 싶다”며 3승1패로 끝내기를 원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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