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슈퍼리그] TNL, 레이브 잡고 기사회생..최종전 진출 '히어로 나와라'

이시우 2016. 3. 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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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 2016 시즌1 4강 패자전

▶TNL 3대1 레이브

1세트 TNL < 용의둥지 > 승 레이브

2세트 TNL 승 < 저주받은골짜기 > 레이브

3세트 TNL 승 < 불지옥신단 > 레이브

4세트 TNL 승 < 거미여왕의무덤 > 레이브

TNL이 레이브를 꺾고 패자전에서 살아남았다. 한 경기만 더 이기면 월드 챔피언십 진출 기회를 얻는다.

TNL은 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 2016 시즌1 4강 패자전에서 레이브에 세트스코어 3대1의 승리를 거두고 최종전 진출에 성공했다.

TNL은 1세트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지만 이후 압도적인 실력차를 선보이며 레이브를 격파했다. TNL은 14일 최종전에서 히어로와 격돌, 두 시즌 연속 결승 진출을 노린다.

◆끝까지 알 수 없던 치열한 승부…폴스타트의 활약으로 승리한 레이브

▶TNL 선택: 무라딘-그레이메인-소냐-제이나-말퓨리온 ▷금지: 자가라-정예 타우렌 족장

▶레이브 선택: 리밍-레가르-스랄-폴스타트-요한나 ▷금지: 태사다르-우서

1분 만에 요한나를 처치하며 기선 제압을 한 TNL은 4분에 상단에서 소냐가 홀로 스랄을 잡아내며 조금씩 격차를 벌려나갔다.

5분에 첫 용기사를 가져간 TNL은 상단에서 다시 한 번 스랄을 처치하며 1레벨 격차를 벌리고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나갔다. 

레이브는 7분에 소냐가 없는 틈을 타 하단에서 5대4 교전을 벌였고, 리밍의 화력을 앞세워 순식간에 3킬을 따냈다. 

일격을 당한 TNL은 8분에 다시 한 번 용기사를 획득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오히려 레이브가 10분 교전에서 3대1의 킬 교환을 성공시키며 경험치를 뒤집었다.

레이브는 리밍의 힘으로 교전에서 연달아 킬을 내며 주도권을 확실히 빼앗았고, 13분에는 용기사를 가져가며 중단과 하단의 요새를 파괴했다.

TNL은 14분에 요한나를 처치하며 다시 경험치를 뒤집었고, 하단 요새를 파괴하며 균형을 맞췄다. 

20분이 지날 때까지 신경전만 벌이던 두 팀은 21분 교전에서 22레벨을 먼저 달성한 TNL이 요한나를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레이브의 남은 영웅들이 시간을 끌어 TNL은 용기사를 가져가지 못했다.

두 팀은 22분에 하단 신단에서 다시 맞붙었고, 치열한 교전을 벌인 끝에 TNL이 4킬 3데스를 기록하며 용기사를 가져갔다. 하지만 하단 성채 하나를 무너뜨린 것이 전부였고, 오히려 29분 교전에서 레이브가 압승을 거두며 용기사를 가져간 뒤 중단을 돌파해 성채에 이어 핵까지 무너뜨리고 승리했다.

◆3레벨 차이 만들며 완벽히 복수 성공한 TNL 

▶TNL 선택: 리밍-소냐-레가르-폴스타트-레오릭 ▷금지: 자가라-우서

▶레이브 선택: 그레이메인-아바투르-무라딘-제이나-티란데 ▷금지: 태사다르-정예 타우렌 족장

TNL은 경기 초반 레오릭과 소냐를 내줬지만 적절한 라인 관리를 통해 경험치를 앞서나갔다. 10레벨을 먼저 달성한 TNL은 6분경 레오릭의 묘실을 이용해 제이나를 잡아내며 1레벨 격차를 만들었다.

7분에 세 번째 공물을 가져가며 저주를 내린 TNL은 중단 요새를 파괴하며 격차를 2레벨로 벌렸다. 

요새를 모두 무너뜨린 TNL은 14분 교전에서 소냐가 상대 진영을 완벽히 무너뜨리며 완승, 두 번째 저주를 내리며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TNL에 승리를 안긴 분노의 소냐

▶TNL 선택: 소냐-자가라-레오릭-캘타스-말퓨리온 ▷금지: 리밍-제라툴

▶레이브 선택: 그레이메인-레가르-무라딘-스랄-실바나스 ▷금지: 태사다르-제이나 

TNL은 2분에 첫 응징자를 가져가며 빠르게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TNL은 5분에도 수호자를 더 빠르게 처치했고, 교전 중 무라딘을 처치하며 두 번째 응징자를 획득해 1레벨 이상 앞서나갔다.

너무나도 쉽게 하단 요새를 내준 레이브는 8분 교전에서 레오릭과 소냐를 막지 못해 완패를 당했고, 상단 요새까지 내줬다.

9분에 상단 신단에서 빠르게 세 번째 응징자를 가져간 TNL은 상단 10분 만에 중단 성채를 부수며 승기를 잡았다. 3레벨이나 뒤처진 레이브는 교전에서 더 이상 킬을 낼 수 없게 된 모습.

TNL은 무리하지 않았고, 오브젝트를 독점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갔다. 결국 TNL은 17분에 획득한 응징자와 함께 레이브의 핵을 여유롭게 무너뜨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초반부터 격차 벌리며 낙승 거둔 TNL 

▶TNL 선택: 무라딘-그레이메인-자가라-우서-제라툴 ▷금지: 리밍-태사다르

▶레이브 선택: 소냐-캘타스-정예 타우렌 족장-레가르-첸 ▷금지: 제이나-말퓨리온

TNL은 '거미여왕의무덤'에서도 4분에 거미시종을 먼저 불러내며 경기를 자신들의 뜻대로 이끌었다.

하단 요새를 무너뜨리며 1레벨 격차를 벌린 TNL은 8분에 두 번째 거미시종을 소환, 교전에서 킬은 내지 못했지만 레이브 영웅들을 후퇴하게 만들며 중단과 상단 요새를 모두 파괴했다.

2레벨이 뒤처진 레이브는 15분에 어렵게 첫 거미시종을 불러냈지만 TNL의 단단한 수비에 막혀 별다른 이득을 보지 못했다. 

2레벨 격차를 계속해서 유지한 TNL은 19분 교전에서 압승을 거두며 여유롭게 핵을 무너뜨리고 최종전에 진출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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