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회장, "메시 특별대우? 절대 없다"..'음모론 일축'

김다솔 2016. 3. 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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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이하 라리가) 회장 하비에르 테바스가 최근 제기된 음모론을 부정했다.

테바스는 7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라리가에 속한 모든 선수들은 보호 받을 권리가 있다. 메시도 그중 하나일 뿐이다.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모두 같은 범주에 속한다”고 밝혔다.

이어 “라리가는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리그다. 빅클럽이든 중소클럽이든 모든 클럽들을 향한 대우는 공평하다”고 덧붙였다.

테바스가 이 같은 발언을 한 데는 이유가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수비수 필리페 루이스는 리그 21라운드 경기에서 메시를 향해 강한 태클을 가했다. 주심은 즉시 그에게 레드 카드를 내밀었다.

루이스는 당시 판정에 불만을 품었다. 레드카드를 받을 만큼 위험한 행동은 아니었다는 생각이다. 아직 분이 가시질 않은 눈치였다.

루이스는 브라질 언론을 통해 “메시를 향한 내 태클이 다소 위험했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주심의 판단이 가혹했다. 메시는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받는 인물이다. 태클 대상이 메시였다는 점이 문제였다. 라리가와 언론이 메시를 보호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루이스의 발언이 많은 파장을 일으켰고 테바스 회장이 직접 진화에 나섰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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