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성' 이해인 "아빠는 나를 한번도 사랑한 적 없어"

정유진 인턴기자 2016. 3. 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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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정유진 인턴기자]
/사진=SBS 일일드라마 '마녀의성' 방송화면 캡쳐
/사진=SBS 일일드라마 '마녀의성' 방송화면 캡쳐

드라마 '마녀의 성' 이해인이 최일화에게 의미심장한 말로 아빠에 대한 닫힌 마음을 드러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극본 박예경, 연출 정효)에서 부사장 문희재(이해인 분)의 사무실에 문상국(최일화 분)이 찾아왔다.

이날 방송에서 문희재는 "왜요, 이제 이 자리까지 차지하러 오셨어요? 지금 짐 싸서 나가드려요?"라며 비꼬았다.

이에 문상국은 "이사들 내가 설득했다. 너에게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그러니까 다음 분기 책임 있게 열심히 해봐"라고 말해 문희재를 놀라게 했다.

이어 문상국은 "내가 너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이렇게 힘들게 했구나. 너의 의견 듣지않고 결혼한 것도 아빠가 미안해"라고 말했다.

문희재는 "그렇다고 헤어지실 것도 아니잖아요. 생각해보니까 아빠는 저를 한 번도 사랑하신 적이 없었어요"라고 말했다.

놀란 문상국은 "무슨 소리야"라고 물었다.

문희재는 "엄마랑 불행하게 되시고, 저를 사랑하셨을 리가 없어요. 저는 일어나 보겠습니다"라며 자리를 떴다.

그동안 죽은 아내가 외도한 사실을 문희재에게 숨겼던 문상국은 "설마..."라며 걱정했다.

정유진 인턴기자 yujin718@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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