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인·차량 친 뺑소니 음주운전자, 주변 서성이다 '덜미'

김태진 기자 2016. 3. 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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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둔산경찰서 전경© News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대전 둔산경찰서는 8일 술을 마시고 운전하던 중 행인 2명과 주차된 차량 2대를 치고 달아난 혐의(특가법상 도주차량 등)로 임모씨(36)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6일 오전 3시15분께 대전 서구 둔산여고 네거리에서 주차된 차량 2대와 노모씨(33) 등 행인 2명을 치고 달아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임씨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168%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임씨는 사고를 낸 후 주변을 서성이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의 불신검문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며 "임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memory44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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