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압구정백야' 징계 정당 판결에 항소(종합)
2016. 3. 8. 17:34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지난해 5월 종영한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의 제재를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냈다가 패소했던 MBC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MBC는 지난달 11일 서울행정법원에 이 사건에 대한 항소장을 제출했으며 사건은 7일 서울고등법원으로 이송됐다.
MBC는 이에 대해 "항소장을 제출한 것은 사실이지만 진행 중인 사안이라 항소 이유 등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압구정 백야'는 친딸이 가족을 버린 어머니에게 복수하기 위해 어머니의 의붓아들을 유혹해 며느리가 되려 한다는 내용으로 패륜적인 내용으로 비판받았다.
또 의붓아들은 극 흐름과 무관하게 우연한 시비로 사망하는 등 황당한 설정이 이어졌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4월 '드라마 관계자 징계 처분'을 내렸으나 MBC는 이에 불복해 재심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고, 지난 1월 서울행정법원은 "방통위 제재는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chomj@yna.co.kr
- ☞ 장애인시설 원생 40명중 17명이 성폭력 얽혀 '충격'
- ☞ '최저가'·'마지막 기회'…TV홈쇼핑 광고, 80%가 과장
- ☞ 결별 여친에 유리조각으로 손 자해한 사진 찍어 보내
- ☞ 생이빨 마구 뽑은 '공포의 치과의사' 법정에…피해자 120여명
- ☞ "마약 한번 할래? 공짠데"…강남클럽서 악마의 속삭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터질듯한 분노에 숨통..tvN '피리부는 사나이' 3.7% 힘찬 출발
- 송중기 '기부 천사' 등극..5년간 소아암 어린이 후원
- 성시경-유세윤, 정규 편성 '듀엣가요제' 진행 맡는다
- 박해진 '무료 팬미팅' 예약 첫날 경쟁률 10대1..4만명 몰려
- 조여정 "휘몰아치는 전개 기대하세요"..KBS '베이비시터'
- 대전 괴정동서 30대 여성 흉기에 찔려 숨져…경찰, 용의자 추적(종합) | 연합뉴스
- 27년간 가슴에 묻은 딸…"은희야 네 억울한 죽음 꼭 밝힐게" | 연합뉴스
- "냐냐냐냥…" 경찰관이 참고인 조사받은 시민에 수십번 장난전화 | 연합뉴스
- 논산 철도건널목서 열차·화물차 접촉 사고…60대 감시요원 숨져 | 연합뉴스
- 20대 간부급 경찰관, 지하철서 여성 불법촬영하다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