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찬 바람에 기온 뚝..내일부터 영하권 꽃샘추위
김진두 2016. 3. 8. 17:25
[앵커]
황사는 걷혔지만 찬 바람이 불면서 날씨가 다시 추워졌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떨어져 내일부터 주말까지 영하권의 꽃샘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김진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사흘째 하늘을 가렸던 황사가 걷혔습니다.
구름은 많았지만 가시거리는 20km로 확 트였습니다.
찬 바람이 불어오며 모래 먼지를 말끔히 씻어낸 겁니다.
반면 따뜻했던 날씨가 주춤하고 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조혜진 / 서울시 수유동 : 그동안 날씨가 굉장히 따뜻했잖아요, 옷을 따뜻하게 입고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오늘) 날씨가 너무 추워서 무척 당황스러워요.]
밤사이에는 기온이 곤두박질하며 일주일 만에 서울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윤익상 / 기상청 예보관 : 우리나라 북쪽 약 5km 상공에서 느리게 동진하고 있는 영하 25도 이하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후에도 기온은 계속 하강 곡선을 그리며 금요일에는 -5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추위는 토요일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풀릴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꽃샘추위 속에 남해안에는 내일 낮까지 비나 눈이 오겠고, 동해안에는 내일과 모레,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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