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 14살 연하 미모의 여검사와 4월16일 결혼..김원준 "예쁘고 행복하게 살겠다"
강수진 기자 kanti@kyunghyang.com 2016. 3. 8. 14:40
가수 겸 배우 김원준(43)이 미모의 14살 연하 여검사와 결혼한다.
김원준의 소속사 에프이엔터테인먼트는 “오는 4월 16일 오후 3시 서울 대검찰청 예식장에서 검찰청 소속 검사와 화촉을 밝힌다”고 8일 밝혔다.
김원준을 사로잡은 예비신부는 서울 명문여대를 졸업한 이모 검사로, 서울 K대 로스쿨을 졸업한 뒤 해당 로스쿨 최초로 검사임용시험에 합격한 인물이다.
최근 경기도 모지청에 임용됐다.
미모를 겸비한 이 검사는 인천 지역에서 할머니를 모시는 등 효행에 앞장서는 모범적인 학창생활로 지역 사회에 널리 소개된 적이 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알고 지내다가 올 초 사랑을 확인하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한다.
김원준과 예비 신부는 현재 양가 상견례를 마친 가운데 결혼 준비에 한창이다.
김원준 역시 SNS에 글을 쓰고 “늘 아껴주고 힘이 되어 준 팬들께 감사드리며, 예쁘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한다.
1992년 데뷔한 김원준은 ‘모두 잠든 후에’ ‘쇼’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높인 뒤,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에서 연기자로 변신했다.
<강수진 기자 kant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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