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데이' 김희찬, '미세스캅2' 이어 스크린 공략 나선다

황서연 기자 2016. 3. 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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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데이, 김희찬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김희찬이 '글로리데이'를 통해 스크린 공략에 나선다.

최근 드라마 '프로듀사' '치즈인더트랩' 등 여러 작품에서 두각을 드러낸 김희찬이 영화 '글로리데이'(감독 최정열·제작 보리픽쳐스)에서 두만 역을 맡아 뜨겁고 찬란한 청춘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 또 한 번의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글로리데이'는 스무 살 처음 여행을 떠난 네 친구의 시간이 멈춰버린 그날을 그린 작품이다. 김희찬이 맡은 캐릭터인 두만은 낙하산 대학 야구부 선수다. 두만은 아버지의 강압에 어릴 때부터 야구 선수로 활동 해와지만 이렇다 할 재능도, 그만둘 용기도 없는 여리고 소심한 성격을 지녔다. 하지만 그는 친구들 앞에서만큼은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 보이기도 하는 스무 살로, 누구나 주변에 한 명 쯤 있을법한 부모님의 뜻과 자신의 의지 사이에서 고민하는 청춘의 모습을 연기해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김희찬은 '도시의 밤' '동거' 등 단편 영화를 통해 내공을 쌓고 브라운관을 통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해 왔다. 4개월 이라는 긴 시간 동안 캐스팅을 진행하며 오랜 고심 끝에 김희찬을 두만으로 낙점한 최정열 감독은 "시나리오 설정을 바꾸어서라도 캐스팅하고 싶었던 배우" "희찬이를 통해 영화 속 아이들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관객들이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두터운 신뢰를 보였다.

'프로듀사' 탁예진의 능청맞은 남동생 탁예준, 최근 종영한 '치즈인더트랩' 홍설의 동생 홍준 역에 이어 SBS 새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 형사 역에 연이어 캐스팅 돼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는 배우 김희찬. 연기를 할 때 인물의 트라우마를 파고드는 것부터 시작한다는 그는 심리학 책을 읽기도 하고, 색다른 경험을 자처하는 등 풍부한 감정 연기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아끼지 않는 진중함까지 갖추고 있다. 탄탄히 쌓아 온 내공과 특유의 열정으로 스크린까지 공략, 무한한 가능성을 폭발시킬 그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24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글로리데이' 스틸]

글로리데이 | 김희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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