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정진영, 주상욱에 참회 "모두 내 탓이야"
장아름 기자 2016. 3. 7. 22:26
(서울=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화려한 유혹' 정진영이 참회의 눈물을 보였다.
강석현(정진영 분)은 7일 밤 10시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 연출 김상협 김희원) 44회에서 진형우(주상욱 분)에게 직접 음식을 먹여주려 했다.
하지만 진형우는 이를 거부했고, 순간 강석현은 머리에 통증을 느꼈다. 강석현은 치매 증상을 보이며 진형우를 진정기(김병세 분)로 착각하고 "자네, 날 데리러 온 거야? 내가 자네한테 그 일을 시키지 말았어야 했어"라며 괴로워했다.
또 강석현은 "내 욕심으로 자네를 이 판으로 끌어들였어. 진의원, 나도 예전에 그 일하면서 많이 괴로웠어. 그 고통을 고스란히 자네에게 주고 만 거야. 내가 너를 죽인 거야. 아무 죄 없는 널"이라며 "잘못했다. 모두 내 탓이야"라고 울부짖었다.
진형우는 착잡한 표정으로 강석현을 바라봤다.
aluem_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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