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김창완, 정진영에 윤해영 짝사랑 과거 고백

장아름 기자 2016. 3. 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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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화려한 유혹' 김창완이 정진영의 비자금을 빼앗으려고 했던 이유를 밝혔다.

강석현(정진영 분)은 7일 밤 10시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 연출 김상협 김희원) 44회에서 권수명(김창완 분)에게 "왜 내가 타깃이었냐. 신은수(최강희 분)를 입성시키면서까지 이런 계획을 세운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또 강석현은 "돈은 내 것을 빼앗지 않아도 충분히 갖고 있지 않나"고 덧붙였고, 권수명은 "솔직히 말하면 미웠다. 운강은 늘 나보다 한 발 앞서 갔다. 권력도, 청미(윤해영 분)도 먼저 차지했다. 도저히 이길 수 없었다. 열패감이 얼마나 무서운 줄 아느냐"고 했다.

7일 밤 10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44회가 방송됐다. ⓒ News1star / MBC '화려한 유혹' 캡처

이에 강석현은 "청미를 당신도 좋아했냐"고 물었고, 권수명은 "솔직히 백청미, 남자라면 누구나 반할 만한 여자였다. 내게 왔더라면 이렇게까지 안 했을 것"이라면서 "이제 소원 풀었다. 더이상 괴롭힐 일 없으니 우리 인연은 이걸로 끝내자"고 답했다.

aluem_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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