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 음원·음반 차트석권..태연·f(x)·엑소 덕분

조인우 2016. 3. 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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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SM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4분기 음원·음반 1위를 석권했다.

지난 4일 가온차트가 오피니언 코너를 통해 발표한 칼럼에 따르면, SM은 점유율 11.4%를 기록하며 제작사 음원 매출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가온차트가 지난해 4분기 음원 100위권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다.

태연의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아이(I)'와 f(x)의 정규 4집 타이틀곡 '포 월즈(4 Walls)'가 음원에서 강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종합 음반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발매된 그룹 엑소의 겨울 스페셜 앨범 '싱 포 유(Sing For You)' 한국어 버전이 음반 판매량 1위를 기록한 덕이다.

특히 엑소는 가온차트가 앞서 발표한 2015년 연간 음반 판매량 차트 1~4위를 휩쓸며 가수별 음반판매 점유율 1위, 정규 1집에 이은 정규 2집 100만장 판매 돌파로 더블 밀리언셀러에 오르는 등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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