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선수권] 한국 곽윤기·최민정·심석희 등 최정예 출전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대호 기자] 한국대표팀이 서울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 이번 시즌 남녀 세계 1위 곽윤기(고양시청)와 최민정(서현고)을 필두로 하는 최정예로 임한다.
목동아이스링크에서는 7일 2015-16 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언론간담회가 열렸다. 대표팀 훈련공개 및 선수단 인터뷰가 진행됐다. 한국은 2001년 전주, 2008년 강릉에서 세계선수권을 유치했으나 서울은 최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1~13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남자 곽윤기-박지원(세계 8위·단국대)-박세영(12위·화성시청)-서이라(15위·화성시청)-김준천(26위·서울시청), 여자 최민정-심석희(3위·한국체대)-노도희(6위·한국체대)-김아랑(10위·한국체대)-이은별(61위·전북도청)로 구성된 세계쇼트트랙선수권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개인전에는 남자 서이라-박세영-곽윤기, 여자 최민정-심석희-노도희가 출전한다.
곽윤기는 세계쇼트트랙선수권에서 개인 통산 6차례(1000·1500·3000m/계주2·개인종합1) 금메달을 획득했다. 동계올림픽에서는 2010년 밴쿠버대회 계주 은메달에 동참했다. 박세영은 세계선수권 1000m 디펜딩 챔피언이자 지난 대회 개인종합 준우승자. 서이라는 이번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 챔피언이다.
최민정은 세계쇼트트랙선수권 개인종합 디펜딩 챔피언이다. 심석희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1000m 동메달과 1500m 은메달, 계주 금메달을 획득했다.
러시아쇼트트랙 간판스타 빅토르 안(31·한국명 안현수)은 이번 세계선수권에 불참한다. 언론간담회에서 MK스포츠와 만난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러시아대표팀 예비명단에 안현수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종목별 각국 출전선수는 대회 전날 주장 회의에 제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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