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PSG전, 약팀의 자세로 임하겠다"

김다솔 2016. 3. 7. 16:1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첼시의 거스 히딩크가 겸허한 자세로 경기에 임할 것을 피력했다.

첼시는 지난달 17일(이하 한국시간) 펼쳐진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에서 1-2 패배를 당했다. 원정에서 득점에 성공한 점은 고무적이지만 현실적으로 8강 진출에 불리한 것은 사실이다.

히딩크는 6일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는 PSG전은 힘든 경기가 될 전망이다. 우리는 약팀의 자세로 경기에 임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 선수들은 상당한 집중력을 갖고 경기를 치러야 한다. PSG가 점유에 능하다는 점을 파고들 것이다. 우리는 90분 내내 압박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첼시와 PSG는 오는 10일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대회 16강 2차전 경기를 갖는다. 1차전 PSG전을 앞두고 첼시에게는 불안요소가 있었다. 주전 중앙 수비수들의 부재였다. 첼시의 수비수 커트 조우마는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6개월간 피치에 설수 없다.

더불어 주장 존 테리도 PSG 원정에 참여하지 못 했다. 테리는 다리 부상으로 인한 치료 때문에 전력에서 이탈했다. 둘은 오는 경기에도 결장할 전망이다. 히딩크 감독이 PSG를 더 경계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