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울산] '예비역' 이정협-'현역' 임상협, '휴가' 놓고 설전

2016. 3. 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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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상주 휴가 끊겠다"(울산 이정협)-"경기장서 증명하겠다"(상주 임상협).

K리그 개막을 5일 앞두고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7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에서 열린 이번 미디어 데이 행사에는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참석했다.  상주 상무는 울산 현대와 홈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상주 임상협은 "지난 시즌 챌린지에 있었기 때문에 관심을 덜 받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올 시즌은 분명 달라질 것"이라면서 "이웅희가 굉장히 기대된다. 특별히 말을 듣지 않은 후임병은 없다. 상주가 강등 후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그러나 상위 스플릿의 팀과 비교해도 크게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를 제대하고 울산에 임대 이적한 그는 "짧은 시간이지만 모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하려고 하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동계훈련 때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꼭 3위에 올라 ACL에 나서고 싶다. 올 시즌 보다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팬들을 위한 도리다"고 말했다.

이정협은 "상주에 좋은 기억이 많다. 특별한 기억은 없다. 다만 승리를 해서 상주 선수들의 휴가를 끊어 버리겠다는 말은 했다"고 말했다. 임상협은 "경기장에서 증명하겠다"고 짧게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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