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 웨스트햄 감독, '즐라탄 영입설' 일축

김다솔 2016. 3. 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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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감독 슬라벤 빌리치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영입설을 일축했다.

빌리치는 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를 통해 “즐라탄 영입설? 우리 계획에 없는 일이다. 웨스트햄은 즐라탄을 영입할 만큼 자본이 넉넉한 클럽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지난달 26일 “웨스트햄이 최근 PSG 측과 접촉했다. 즐라탄 영입에 관한 문의가 웨스트햄의 목적이었다”라며 즐라탄의 EPL행을 언급했다.

즐라탄은 올 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만료된다. 그는 “조만간 놀라운 일이 벌어질 것”이라며 거취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지만 어떤 계획인지는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았다. 

이에 현지에서는 즐라탄의 미래를 두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 현지 언론이 분석한 즐라탄의 유력한 행선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였다. 두 클럽이 즐라탄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분위기였기에 웨스트햄의 이적설은 다소 신선했다. 

웨스트햄은 현재 리그 5위(승점 49점)에 위치하며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이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위치다. 또한 막판 순위 경쟁에서 저력을 발휘한다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도 노릴 수 있다.

이에 현지에서는 웨스트햄이 화력 보강을 위해 즐라탄 영입을 추진했다고 분석했지만 빌리치 감독의 발언으로 인해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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