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미디어데이] '꽃미남' 임상협, "상위 스플릿이 목표"

이현민 2016. 3. 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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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홍은동] 이현민 기자 = 뭘 입어도 잘 어울린다. 밀러터리 유니폼을 입은 상주 상무 임상협의 아름다움은 여전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오후 1시 10분부터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16 K리그 클래식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임상협은 공식 행사 전 조진호 감독과 함께 사전 인터뷰에 참석했다. 그는 “상주를 강등 1순위로 보시던데 우리의 목표는 상위 스플릿이다. 멤버는 어느 팀과 견주어도 손색 없다. 개인적으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겠다”고 명확한 목표를 제시했다.

임상협은 지난 시즌 맹활약하며 상주의 승격을 이끌었지만, 웃을 수 없었다. 원소속팀인 부산 아이파크가 챌린지로 강등됐기 때문이다. 상주는 클래식에서, 부산은 챌린지에 속해 시즌을 소화한다.

이에 임상협은 “부산의 강등을 지켜보며 안타까웠다. 부산에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더 속상했다. 우선, 나는 군인신분이고 상주에 속한 만큼 이곳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상주에서 최선을 다하고, 부산은 전역 후에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상주는 오는 13일 울산 현대와 K리그 클래식 개막전을 치른다. 울산에는 임상협과 상주에서 룸메이트였던 이정협이 속해 있다. 둘은 부산에서도 함께 뛰었다.

그는 “상주에서 정협이와 같은 방을 썼다. 전역 후에는 바깥 세상 얘기를 종종 듣는다. 맞대결이 기다려진다. 승부는 승부인 만큼 팀이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윤경식 기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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