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진출 외국법인 50년새 47배 증가..美·日 최다
이훈철 기자 2016. 3. 7. 12:02
[국세청 50주년]②중국, 1992년 국교정상화로 9.7배 증가
1967~2015년 외국법인 현황.(국세청 자료)/뉴스1© News1 이훈철 기자
(세종=뉴스1) 이훈철 기자 = 지난 50년새 외국계 회사의 국내 진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세청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국내에 지점을 개설한 외국법인은 1966년 38개에서 2014년 1770개로서 46.6배가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일본이 2014년 각각 404개로서 가장 많이 진출했으며 가장 크게 증가한 국가는 중국으로 조사됐다. 중국은 1992년 국교정상화를 계기로 1995년 국내 외국법인이 11개에서 2014년 107개로 9.7배 증가했다.
외국인 투자법인도 1988년 1376개에서 2014년 8095개로 5.9배 늘었다. 외국인 투자법인은 1991년~1993년 인가제에서 신고제로 외국인 투자 자유화가 진행되면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이 1995년 1079개에서 2014년 2187개로 가장 많이 진출했으며 가장 크게 증가한 국가는 싱가포르로 1995년 26개에서 2014년 369개로 14.2배 증가했다.
외국에 본사를 두고 국내에서 단순 보조 활동만을 하는 외국법인 연락사무소의 경우 1988년 657개에서 2014년 1598개로 2.4배 증가했다.
boazh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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