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프랑크푸르트, 아르민 페 감독 경질

신명기 2016. 3. 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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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가 아르민 페 감독을 경질했다.

프랑크푸르트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 수뇌부는 고민 끝에 페를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하기로 결정했다. 당분간 라이너 가이어 수석코치가 1군 훈련을 담당한다. 페를 이을 후임 감독은 조만간 선임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프랑크푸르트를 지휘했던 페 감독은 슈투트가르트를 거쳐 올 시즌 프랑크푸르트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 9위로 괜찮은 순위를 기록했던 프랑크푸르트는 올 시즌 더 나은 결과를 기대했다.

하지만 프랑크푸르트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5승 9무 11패(승점 24)를 기록하는데 그친 프랑크푸르트는 최하위권인 16위로 쳐져 있다. 특히 최근 리그 7경기서 무승(4무 3패)을 거두며 승점 쌓기에 실패했다. 프랑크푸르트는 5일 잉골슈타트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자 페 감독을 경질했다.

프랑크푸르트의 헤리베르트 브루히하겐 CEO는 "페 감독 경질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하지만 강등권에서 탈출하기 위해선 새로운 감독이 필요했다. 그동안 애쓴 페 감독에 대해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라며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사진= 프랑크푸르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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