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압도적 차이..SK텔레콤, TSM 2-0 완파하고 결승 선착

2016. 3. 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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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우리가 TSM에 질 확률은 제로입니다".

평소 엄살쟁이로 소문난 김정균 SK텔레콤 코치가 큰 소리를 칠 만 했다. SK텔레콤이 어떤 방법을 선택해도 TSM은 그들의 공격을 막을 수 없었다. SK텔레콤이 IEM 월드챔피언십 LOL 부문 결승전에 선착했다. 

SK텔레콤은 6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경기장에서 벌어진 'IEM 시즌 10 월드챔피언십' LOL 부문 TSM과 4강전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SK텔레콤은 IEM 월드챔피언십 결승행 티켓을 먼저 거머쥐면서 RNG와 프나틱 승자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1세트서 전투의 진수를 보여주면서 완승을 거둔 SK텔레콤은 2세트에서도 그 흐름을 이어나갔다. TSM이 1세트와 마찬가지로 SK텔레콤 핵인 '페이커' 이상혁의 제드를 집중적으로 괴롭혔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오히려 '뱅' 배준식의 코르키가 이상혁의 희생을 이득으로 만들면서 SK텔레콤이 전장의 흐름을 움켜잡았다. 승부는 한 번의 전투에서 갈렸다. SK텔레콤이 과감하게 바론 사냥을 성공하면서 뒤늦게 막으려고 오는 TSM의 챔피언들이 그야말로 학살당했다. 

막을 자가 없는 미드라인을 SK텔레콤은 그대로 쇄도하면서 중앙을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SK텔레콤은 이상혁이 스플릿 푸시를 하면서 다른 팀원들은 TSM의 억제기 3개를 모두 제거한 뒤 TSM의 넥서스를 깨뜨리고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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