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SKT, TSM 초반 압박 넘기고 결승 진출

2016. 3. 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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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북미팀인 TSM은 평가대로 경기 초반에 강했다. SKT도 경기 초반 TSM의 운영에 고전했다. 그러나 바론 타이밍 이후 언제 그랬냐는 것 처럼 분위기를 역전했고, 결국 승리를 거두고 IEM 결승에 진출했다.

6일 오후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아레나에서 벌어진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이하 IEM)' 10 월드 챔피언십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4강에서 SKT가 2대 0으로 TSM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IEM 4강 플레이오프 2세트에서 '페이커' 이상혁은 제드를 선택해 경기에 들어갔다. '페이커' 이상혁의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몰리는 경기에서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사이드 타워 파괴에 전력을 집중했다.

경기 초반 '페이커' 이상혁의 제드가 잡혔지만 '뱅' 배준식의 커버 플레이로 SKT가 미드 주도권을 가져왔다. '페이커' 이상혁의 별명 중 하나인 '세계 최고 미끼' 역할을 충실히 한 것. 이후 SKT는 다시 미드를 압박해 TSM 미드 라이너 비역슨을 잡아냈다.

16분 경 미드 교전에서 킬을 내준 SKT는 탑 라인까지 압박을 받았다. 그러나 SKT는 드래곤을 가져가며 조금씩 이득을 취했다. IEM 1세트와 마찬가지 상황이었다. 경기 중반 운영으로 이득을 챙긴 SKT는 바론을 획득했고, 이후 교전에서 4킬을 내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정비를 한 차례 진행한 SKT는 상대 본진에 입성해 넥서스를 파괴하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IEM 4강 플레이오프 및 결승은 ONG(구 온게임넷) 케이블 채널 및 티빙, 그리고 트위치 TV 플랫폼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IEM 4강 플레이오프는 3판 2선승제로, 결승전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된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OGN(구 온게임넷) IEM 중계영상(트위치 TV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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