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정우람 "200개 투구, 7년 만에 던진 것 같다"
2016. 3. 6. 20:49
[엑스포츠뉴스=인천공항, 박진태 기자] "200개 투구요? 7년 만에 던진 것 같아요."
김성근 감독을 비롯한 주축 투수들이 추가 캠프를 마치고 6일 저녁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스토브리그를 통해 전격적으로 한화 이글스에 합류해 김성근 감독과 재회한 정우람은 스프링캠프에서 많은 훈련량을 묵묵하게 소화해냈다.
입국장에서 만난 정우람은 "(스프링캠프를 통해) 5~6년 동안 감독님과 떨어져있었다는 것을 실감했었다"며 "체력적인 부분이 중요하기 때문에 공도 많이 던졌다"며 웃음을 보였다.
추가 훈련조에 앞서 입국한 김성근 감독은 정우람을 언급하며 "한 번에 200개도 던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만큼 정우람이 이번 스프링캠프를 통해 최고의 몸상태를 위해 훈련에 매진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이에 대해 정우람은 "(이러한 훈련은) 아마 7년 만일 것이다"라며 "오늘 오전에도 투구를 하고 귀국을 했다. 3~4일 정도 휴식을 취하고 시범경기에 임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덧붙여 그는 "추가 훈련을 소화하면서 많은 시도를 해봤다"며 "시즌 때 많은 이닝을 소화해야할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몸을 만드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운드에 올라봐야 한화로 이적한 것이 실감이 날 것 같다고 말한 그는 "몸상태가 100%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시기에 맞춰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인천공항,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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