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김현수 vs 박병호, 역사적인 첫 맞대결 현장

정기호 2016. 3. 6. 19:4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김현수(28·볼티모어)와 박병호(30·미네소타)가 맞대결을 펼쳤다.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 위치한 센트리링크 스포츠 콤프렉스 내 해먼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와 미네소타의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에 김현수는 볼티모어 3번타자 좌익수로, 박병호는 미네소타 6번 지명타자로 각각 선발출장했다.

두 사람은 경기 전 워밍업 시간에 외야에서 조우해 그간 근황을 주고 받았다.

이날 박병호는 빅리그 데뷔 후 첫 득점에 성공했고, 김현수는 네 차례 타석에 들어섰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 했다.

KBO리그 출신 한국인 야수 메이저리거가 역사적인 첫 맞대결을 펼친 현장 사진을 모아봤다.

"병호형, 저도 빨리 안타를 치고 싶어요"

박병호에게 깍듯하게 인사하는 김현수 "다음에 또 봐요"


박병호 '영어로 대화하기? No problem'

김선우 "현수야, 너무 조급해하지 마"



마음껏 휘두르는 박병호

"젖 먹던 힘을 다해 달린다"

반면 김현수는 "아~ 또 빗맞았네"

"대체 첫 안타는 언제쯤 터질까요?"


타격 부담감에 실책성 플레이까지

"다음 경기에선 꼭 안타를 칠게요"

정리=정기호 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강명호 기자 kangmycall@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