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한국 팬이 가장 예뻐"..빅뱅, 남다른 팬 사랑 과시

2016. 3. 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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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빅뱅이 10개월에 걸친 월드투어를 마치고 서울 콘서트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그룹 빅뱅의 월드투어 'MADE'가 6일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서울 공연에는 3회 공연 동안 총 3만 9천여 명의 관객이 찾았다. 

승리는 월드투어에서 세운 신기록들을 나열하며 "이 모든 것은 한국 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한국 팬들에게 인사했다.

태양은 "어떤 곳보다도 고향인, 집인 한국에 계신 VIP 팬 여러분들이 너무나도 보고싶었다"고 그리움을 표현했다.

대성은 "우리 팬분들만의 떼창, 가사 뿐만 아니라 음까지 따라해주시기 때문에 이 곳이 집이로구나, 안식처를 찾았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특히 평소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하는 대성은 '파이널' 삼행시로 "파도파도 끝이 없구나. 이토록 깊고 아름다운 것은 무엇이란 말인가. 널 향한 내 마음이야"라며 팬들을 향해 애정 공세를 벌였다.

탑은 "오랜만에 서울 무대 서는데 저희가 사실 빅뱅으로서 첫 단독 콘서트를 했었던 곳이 바로 이 자리다. 팬들도 중고등학생이었는데 이제는 다들 숙녀가 되서 돌아왔다"고 유쾌하게 말한 뒤 "오랜만에 봐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월드투어를 하며 "외로운 시간도 많았지만 새로운 것들을 보고 느끼면서 새로 발견하고 또 새로 느끼는 것들이 굉장히 많다. 오늘 마지막 콘서트인 만큼 저희들이 최선을 다해서 에너지를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드래곤은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가장 분위기가 뜨겁다. 지난 1년간 많은 투어를 다니며 잊고 있었는데 역시 한국 여자가 제일 예쁘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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