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준비 박종천 감독, 방어 필요한 '두 가지 요소'

윤언주 2016. 3. 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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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천 감독

[바스켓코리아/부천=윤언주 기자] PO를 앞둔 박종천 감독에게 두가지 과제가 생겼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6일 부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 경기에서 51-61로 패했다.

PO를 앞둔 양 팀은 체력 관리를 위해 100% 전력으로 임하지 않았다. 벤치 멤버를 주로 기용하며 주전 선수 출전시간을 조절했다. 하나은행은 벤치에 있는 시간이 많았던 서수빈, 홍보람, 김지영을 출전시켰다. 특히 홍보람과 서수빈은 이날 18분 이상 코트를 밟았다.

경기 초반, 강아정에게 3점 2개를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하나은행은 3쿼터 시작 전까지 하나은행은 백지은과 김이슬 그리고 김정은 활약으로 상대와 30-30, 대등한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후반전 KB스타즈 하워드와 심성영에 연속 실점을 했고, 실책으로 발목이 잡히며 패했다.

경기 후 박종천 감독은 “체력 소모가 심한 첼시 리, 버니스 모스비 체력 관리를 위해 출전 시간을 조절했다. 상대방 더블 팀을 쉬운 득점으로 역이용하려고 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선수들이 집중력이 떨어져서 그런지 실책도 많았다”라며 아쉬워했다.

비록 졌지만 PO까지 약점을 보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박 감독은 두 가지 문제를 언급했다. “평균적으로 상대 데리카 햄비와 나타샤 하워드에게 속공으로 6~10점 씩 허용한다. 이를 봉쇄하는 것이 첫 번째 할 일이다. 또, 초반에 강아정에게 3점 2개를 준 것도 보완해야할 일”이어 “실전으로 가면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다. PO에서 좋은 경기 할 것”이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제공=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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