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퍼트-오현택, 잠실서 첫 라이브피칭 실시
2016. 3. 6. 18:28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니퍼트와 오현택이 라이브 피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4일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한 두산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니퍼트와 오현택은 나란히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총 32개의 공을 던진 니퍼트는 "시즌 개막에 맞춰 페이스를 잘 끌어올리고 있다. 시즌 중에도 내 투구에 대해 100% 만족할 수는 없다. 항상 더 좋아져야 하기 때문에 매경기 후 보완해야 할 점을 찾는다"며 "지금은 시즌 전 이라 부족한 부분을 많이 찾아서 보완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우측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오현택도 이날 불펜 피칭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시즌 복귀 가능성을 한껏 높혔다.
이날 총 30개의 공을 던진 오현택은 "재활 후 첫 피칭이었는데,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 무엇보다 통증이 없는 것이 고무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은 타자를 상대로 한 첫 피칭이라 70% 정도의 힘으로 던졌는데 괜찮았다. 앞으로 이틀 후 불펜 피칭을 할 계획이다. 조만간 시범경기에도 등판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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