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에 올해 첫 황사..수도권 미세먼지 주의

서나경 2016. 3. 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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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에 올해 첫 황사가 찾아왔습니다.

서해5도를 시작으로 서울과 인천에서도 황사가 관측됐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는 미세먼지 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 황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서나경 캐스터!

서울에도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고요?

[캐스터]
경기와 인천, 충남에 이어 조금 전 서울에도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목이 답답한데요.

외출하신다면, 오늘은 황사용 마스크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서울만이 아닙니다.

포근한 날씨 속에 현재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대기질 상황이 무척 안 좋은데요.

몽골과 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저기압 뒤를 따라 이동하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해 5도에는 오늘 새벽부터 황사 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전국에 황사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황사 주의보는 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400 마이크로그램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 될 것으로 보일 때 내려집니다.

현재 황사 주의보가 발효 중인 백령도에는 무려 세제곱미터당 444 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아있습니다.

평소의 10배나 높은 수치인데요.

그 밖에 수원이 158, 서울도 109 마이크로그램까지 올라가 있습니다.

따라서 서울뿐만 인천과 경기 그리고 충남에도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중서부와 전북 지방에 종일 미세먼지 농도가 위험 수준을 오르내리겠고요.

그 밖의 지방은 주의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저녁이 되면서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목의 통증과 기침 증상이 있거나 노약자 등 야외 활동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부득이하게 외출하신다면, 황사용 마스크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황사는 이번 주 초까지 옅은 황사로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 꼼꼼히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어제는 비였다면, 오늘은 미세먼지와 황사가 말썽을 부리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위험 단계까지 오른 곳에서는 장시간 외출은 자제하시는 게 좋고요.

집에 돌아온 뒤에는 양치질과 함께 손발과 얼굴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남산에서 YTN 서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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