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계약' 유이 절절한 모성애 "간이식 내가 하겠다"

김진아 2016. 3. 5.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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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아 기자] ‘결혼계약’에서 유이가 절절한 모성애를 선보였다.

5일 MBC 새 주말 드라마 ‘결혼계약’이 첫방송됐다. 인생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인생의 가치가 돈 뿐인 남자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밝으면서도 애절하게 그린 멜로드라마다. 이서진이 차가운 재벌2세 한지훈으로, 유이가 딸을 홀로 키우며 꿋꿋하게 살아가는 강혜수로 분했다. 

이날 강혜수는 딸 은성을 데리고 죽은 남편의 빚까지 갚아나가며 꿋꿋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우연히 은성이 한지훈의 차앞으로 뛰어들었고 딸을 구한순간 그 자리에서 실신했다. 한지훈은 차에 부딪치지도 않았음에도 실신한 그녀를 자해공갈단으로 오해했고 돈을 쥐어주며 “그렇게 살지 말라”고 일갈했다.

그러나 강혜수는 사채업자들에게 쫓기게 됐고 딸까지 위험해지자 결국 집을 나와 그녀가 취직한 프라미스로 왔다. 그곳에서 혜수는 지훈이 친모의 간이식을 위해 계약결혼할 여자를 찾고 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됐다. 간이식을 해줄 여자와 서류상 결혼을 하고 돈을 주겠다는 것. 딸을 안정적으로 키우기 위해 절실하게 돈이 필요한 혜수는 “제가 해드리겠다.”며 그와 계약결혼을 하겠다고 나섰다. 혜수의 절절한 모성애가 앞으로 지훈과의 인연을 이어지게 했다.

사진=‘결혼계약’화면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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