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미세스캅2' 김민종-김성령, 첫방부터 갈등폭발

뉴스엔 2016. 3. 5.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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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과 김성령이 ‘미세스캅2’ 1회에서 첫만남부터 갈등폭발했다.

3월 5일 첫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 1회(극본 황주하/연출 유인식)에서 박종호(김민종 분)는 고윤정(김성령 분)과 처음 만났다.

박종호는 최영진(김희애 분)이 떠나고 강력1팀이 사라지자 지청장(유형관 분)에게서 새로운 팀장 감을 소개받았다. 지청장이 소개한 고윤정은 막 아들과 귀국해 부친 고평식(윤주상 분)의 집에 얹혀사는 처지였다. 남편 박우진(장현성 분)과는 싸늘한 재회로 실상 부부관계가 이미 끝났음을 암시했다.

강력 1팀을 그리워하던 박종호는 이어 고윤정에 대한 소문을 들었다. 사람들은 고윤정에 대해 “그 여자 완전히 하자다. 고윤정. 6년 전 분당 살인사건 남편 박우진 검사 승진위해 범인을 그려 넣었단다. 진범은 따로 있는데. 문제가 될 것 같으니까 박우진이 미국으로 보냈다”며 떠들었다.

박종호는 고윤정에 대해 의심을 품고 과거를 추적하는 동시에 “다음주까지 팀원들 명단 안 보내면 팀장할 의사 없는 걸로 알겠다”며 날을 세웠다. 고윤정은 그런 박종호의 악감정을 눈치챘고 이날 방송말미에는 박종호가 고윤정에게 “당신이 아무리 백좋은 낙하산이고, 여기서 뭐하려는지 몰라도 난 상관없을 수 없는 당신 과장이다”고 성내며 갈등폭발했다.

그와 함께 이날 방송에서는 고윤정의 팀원이 될 인물들과의 첫만남도 그려졌다. 고윤정은 백화점에 갔다가 경찰 오승일(임슬옹 분)의 용의자 체포를 도우며 추격전으로 여형사 본색을 드러냈다. 또 신여옥(손담비 분)과의 첫만남에서는 “너 코했니?”라며 관상을 본 끝에 “남자였으면 내 남편 감이다”며 사주까지 봐 이어질 인연에 흥미를 모았다.

여기에 재벌남 이로준(김범 분)은 모친 서정미(차화연 분)를 뒷조사하고 재혼불가 반협박을 하는 동시에 모친의 연인을 찾아가 폭력적 협박하는 모습으로 악역 첫등장해 더한 갈등을 예고했다. (사진=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 1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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