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미세스캅2' 김성령, 김희애 떠난 강력1팀은 다시 꾸려질까

2016. 3. 5.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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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고윤정(김성령)은 강력1팀의 새로운 팀장이 될 수 있을까.

5일 밤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김정현)에서 윤정은 미국에서 돌아왔다. 빨간머리의 윤정은 억척스러웠고, 형사로서 감각도 유지하고 있었다. 아빠에겐 눈에 밟히는 딸이었고, 아들에겐 살가운 엄마였다.

윤정은 한국에 돌아오자 마자 백화점에서 범인을 보게 됐다. 그 자리에서 범인을 쫓던 오승일(임슬옹)과 마주치며 첫 대면을 하게 됐다. 윤정은 70만원짜리 자신의 찻잔을 깬 범인을 끝까지 쫓아 검거에 성공했다. 승일은 윤정에게 "아줌마"라고 부르며 정체를 궁금해 했지만, 윤정은 유유히 떠났다.

이 가운데 강력1팀의 적수로 싸우게 될 이로준이 등장했다. 이로준은 유일한 혈육인 엄마에게도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고, 원하는 목표를 위해 살인도 서슴지 않는 냉혈한이었다. 그의 섬뜩한 미소가 이로준의 캐릭터를 대변했다.

신여옥(손담비)도 가정폭력 범인을 잡으며 기지를 보였다. 여옥은 당돌하면서도 정의감을 가진 여자 형사였다. 여옥은 강력 1팀 공고문을 계기로 윤정과 마주치게 됐고, 윤정은 여옥의 관상을 보며 "남자였으면 내 남편감인데"라고 호감을 보였다.

윤정은 강력 1팀 팀장으로 세워지기 위해선 팀원들을 꾸려야 했다. 윤정이 탐탁지 않았던 박종호(김민종)은 "팀원을 구성하지 않으면 팀장 의지가 없는 걸로 알겠다"며 으름장을 놨다. 윤정에겐 팀원을 구성해야 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사진 = SBS '미세스캅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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