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 청주행 항공기 엔진 결함으로 승객 불편

강나래 2016. 3. 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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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에서 청주로 가려던 항공기의 엔진 고장으로 승객들이 2시간 넘게 대기하다 대체 항공편을 이용하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 오후 7시 반, 제주에서 출발해 청주로 향할 예정이던 이스타항공 704편이 이륙 직전 엔진 결함을 일으켜, 승객 2백 명이 비행기에서 다시 내려 2시간 넘게 대기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항공사 측은 해당 여객기 정비에 들어갔으며, 승객들은 대체 여객기를 타고 당초 출발 예정시각보다 2시간 20분 늦은 오후 9시 50분에 제주를 떠났습니다.

강나래기자 (nar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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