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종일 많은 비..내일 짙은 '황사'

KBS 2016. 3. 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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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에 비가 꽤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6일)은 비는 그치지만, 올들어 처음 황사가 올 수 있다고 합니다.

네, 청계광장에 오수진 기상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오 캐스터, 고생이 많습니다.

비는 그친 것 같은데, 바람이 부는 것 같네요?

<리포트>

제가 나와 있는 청계 광장은 낮에는 여름 소나기처럼 강한 비가 쏟아지기도 했지만, 지금은 거의 그쳤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는 40mm 정도의 비가 내린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데요.

많은 비에 청계천 물도 불어나, 오늘(5일) 오후부터 청계 광장에서 황학동까지의 청계천 산책로 출입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 지역 외에도 강원도와 충청,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특히, 전남 일부지역과 제주도에는 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이 지역으로는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내일(6일) 새벽까지는 비에 돌풍과 벼락까지 동반되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안전 사고, 또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밤사이에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고 나면, 황사가 유입되겠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전국에 황사 예비 특보까지 발효 중인 상황인데요.

내일(6일)부터 전국적으로 황사가 나타나 다음 주 초까지 우리나라에 황사가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황사 마스크를 준비하시는 등 호흡기 관리를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 광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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