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김혜수 "다른 여자 좋아해도 되니 죽지만 마" 조진웅에 고백

김지하 기자 2016. 3. 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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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김혜수 조진웅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시그널' 김혜수가 조진웅에 눈물의 고백을 했다.

5일 저녁 방송된 케이블TV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극본 김은희·연출 김원석) 14회에서는 차수현(김혜수)가 걱정돼 박선우(찬희)와의 만남을 미룬 이재한(조진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재한은 다리를 다친 차수현이 범인을 잡기 위해 출동하는 것을 신경썼다. 이재한의 걱정처럼 차수현은 칼을 든 범인에게 위협당했고, 이재한은 이를 막아서다 배에 칼을 맞았다.

칼을 맞은 후에도 이재한은 차수현을 먼저 걱정했다.

이후 구급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차수현은 나라를 잃은 듯 대성통곡했다. 왜 저러냐는 이재한에게 차수현은 "좋아한다. 내가 선배를 많이 좋아한다. 다른 여자를 좋아해도 된다. 평생 첫사랑 못 잊어도 되니까 다치지도 말고 죽지도 말라"며 오열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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