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찬희, 자살 아닌 타살이었다 '드러난 진실' (종합)

김서희 2016. 3. 5. 21:3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김서희 기자] '시그널' 이제훈이 형이 자살이 아닌 누군가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드러난 진실은 너무나 끔찍했다.

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김은희 극본, 김원석 연출) 14화에서는 박해영(이제훈)이 인주시 사건 피해자를 찾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녀는 사건 주범이 인주 시멘트 사장 아들 장태진이라고 고백했고, 박선우(찬희)가 죽었다는 해영의 말에 절대 그럴 리가 없다며 과거를 털어놨다.

과거 그녀는 감옥에 있는 선우를 면회 갔고, 선우는 누명을 쓴 상태에서도 "널 그렇게 만든 사람들은 따로 있어. 전부 잊고 다시 시작해. 나 괜찮아. 나 내 인생 포기하지 않아"라며 위로했던 것.

그녀는 선우가 절대 자살할 사람처럼 보이지 않았다며 밝은 얼굴로 자신을 위로해줬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후 해영은 인주시로 향했고 당시 허위 증언을 했던 남자를 찾아갔다. 그는 안치수(정해균)가 다녀갔다고 털어놨고, 해영은 안치수가 죽기 전 형 변사사건의 진실을 캐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해영은 안치수의 행적에 의문을 품었고 "도대체 뭘 밝히려고 했던 거지? 내게 뭔가를 알리려고 하면서 인주로 오라고 했어. 형이 마지막 숨을 거둔 곳. 진실을 알리려다 죽임을 당한 곳"이라며 인주 병원을 찾아갔다.

해영은 병원에서 형의 몸에서 신경안정제 성분이 검출됐단 사실을 알았고 형이 자살이 아닌 살해당했다는 진실에 경악했다. 해영은 "형은 포기하지 않았던 거야. 끝까지. 자기 누명을 벗기려고 노력했어. 그런 형을....지금까지 난...자살이라고 생각했어"라며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극말미 차수현(김혜수)은 해영이 이재한(조진웅)과 무전하는 걸 목격해 이후 전개에 기대를 모았다.

'시그널'은 무전기 신호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가 함께 미제 사건들을 해결해나가는 수사물로 매주 금, 토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시그널' 화면 캡처


[1천만원고료 제1회 TV리뷰 어워즈 개최]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