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페이커의 화려한 룰루 쇼..SK텔레콤, CLG 꺾고 쾌조의 출발

2016. 3. 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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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둘이 달려들어도, 상대방의 회심의 일격도 멋지게 받아치는 것까지 룰루를 잡은 '페이커' 이상혁의 화려함은 아무리 설명해도 부족함이 없었다. '페이커' 이상혁이 대활약한 SK텔레콤이 IEM 월드챔피언십 B조 첫 상대인 CLG를 완파하고 승자전으로 올라갔다. 

SK텔레콤은 5일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텍 경기장에서 열린 'IEM 시즌10 월드챔피언십' LOL 부문 B조 CLG와 첫 경기서 '페이커' 이상혁이 활약하면서 손쉬운 완승을 거뒀다. 

시작부터 '페이커' 이상혁을 향해 집중적인 CLG의 공세가 시작됐다. 하지만 이상혁은 감각적으로 위기를 벗어나면서 동료들의 행보를 가볍게 만들었다. 이상혁이 상대방의 견제를 이끌어내면서 '뱅' 배준식의 이즈리얼이 퍼스트블러드를 만들어내면서 SK텔레콤이 흐름을 잡았다. 

양측 킬이 난무하지는 않았지만 오브젝트 운영부터 SK텔레콤의 전방위적인 압박이 CLG를 찍어누르기 시작했다. CLG가 봇 라인에 공세를 퍼부으면서 반격에 나섰지만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다. 

룰루를 잡은 이상혁과 이즈리얼을 고른 배준식의 쌍포가 CLG의 챔피언들을 보는 족족 잡아내기 시작했다. 이상혁의 룰루는 폭넓게 전장을 움직이면서 상대의 집중적인 견제를 받았다. 

CLG가 기어코가 이상혁의 룰루를 잡았지만 모든 스킬을 쏟아넣은 상태서 이즈리얼의 먹이감이 되고 말았다. 다시 살아난 페이커가 합류하면서 CLG의 본진을 SK텔레콤이 점령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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